“여름에 딱이야, 감 다 살아있네” … 5년 만에 부활한 SUV, 도로 위 ‘시선 집중’

“여름에 딱이야, 감 다 살아있네” … 5년 만에 부활한 SUV, 도로 위 ‘시선 집중’

## 국내서 5년 만에 다시 등장 강렬한 네온그린, 시선 집중 오프로드 감성 입은 여름 한정판 ...

“여름에 딱이야, 감 다 살아있네” … 5년 만에 부활한 SUV, 도로 위 ‘시선 집중’

국내서 5년 만에 다시 등장

강렬한 네온그린, 시선 집중 오프로드 감성 입은 여름 한정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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랭글러 모히또 에디션 / 출처 = 지프

햇빛 아래서 더 눈부신 초록빛의 차량이 돌아왔다. 여름 감성을 한껏 품은 지프의 ‘랭글러 모히또 에디션’이 5년 만에 다시 국내 도로 위를 달린다.

단 30대만 판매되는 이 특별한 모델은 도심과 자연 어디서든 존재감을 드러낼 준비를 마쳤다.

자유와 개성을 색으로 표현한 ‘모히또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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랭글러 모히또 에디션 / 출처 = 지프

지프는 12일, 여름 시즌에 맞춰 ‘컬러 마이 프리덤(Color My Freedom)’을 테마로 한 랭글러 한정판 ‘모히또 에디션’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.

이번 모델은 루비콘 하드탑 트림을 기반으로 하며, 네온 계열의 ‘데이글로우 그린(Day-glow Green)’ 컬러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.

지프코리아 측은 “이 컬러는 도심에서는 독보적인 시각적 포인트가 되며, 오프로드 환경에서는 자연과 이질감 없이 어우러진다”고 강조했다.

지난 5년간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던 이 색상은 고객의 개성 표현과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색으로, 이번 여름 새롭게 돌아왔다.

오프로드 특화 성능과 두 가지 에디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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랭글러 모히또 에디션 / 출처 = 지프

성능 또한 이름값을 한다. 2.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272마력, 최대 토크 40.8kg·m의 힘을 낸다.

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락-트랙 HD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, 셀렉-스피드 컨트롤 기능이 더해져 다양한 지형을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다.

소비자는 ‘스탠다드 에디션’과 ‘비드락 휠 에디션’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후자는 모파(MOPAR) 정품 비드락 휠 5개와 펜더 익스텐션이 포함된 약 600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패키지를 갖췄다. 가격은 각각 8340만원, 8640만원이다.

지프의 철학 담은 한정판, ‘도전’의 상징으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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랭글러 모히또 에디션 / 출처 = 지프

지프 랭글러는 지난 80년간 ‘지프차’의 대명사로 불리며 브랜드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아 왔다. 외장 디자인은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도, 유행을 반영한 컬러로 각자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.

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이번 모델에 대해 “모히또 에디션은 지프가 추구하는 도전 정신과 자유로운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한 모델”이라며 “뜨거운 여름, 새로운 용기를 원하는 이들과 함께하길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

30대 한정으로 출시된 만큼, 이번 에디션은 소유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.

김한수

자동차 경제 전문 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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